모란거리 아트페어 A


‘모란거리 아트페어’는 성남시 중원구라는 지역성에 대한 이국적 시선에서 출발한다. 성남은 한국전쟁 이후 이북에서 월남한 피난민들과 서울에서 유입된 철거민들로 인해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상업활동이 요구되면서 곳곳에 시장이 개설되었다.  모란시장은 서울 근교에서 유일하게 개설되는 정기시장으로써 지금까지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성남의 이주 역사와 모란시장 상인들이 장날에 텐트를 펴고 자리를 잡는 모습이 마치 몽골 유목민들이 게르(텐트)로 유목하며 살아가는 모습과 흡사한 ‘유목적’ 성격이라는 공통점을 띈다.

목초지의 생성과 퇴락 사이에서  흩어지고 다시 모이는 몽골 민족의 삶처럼,
여러 지역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환되는 시장의 장소성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이 새로운 유목적 사유, 역사, 사회문제에 관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는 청년아트페어다.



Moran Street Artfair


Moran Street Art Fair starts with an exotic view of the locality of Jungwon-gu, Seongnam-si. Since the Korean War, Seongnam has opened markets in various places as commercial activities have been required as the population has increased due to refugees from North Korea and demolition from Seoul. Among them, Moran Market is the only regular market opened near Seoul and has a large scale so far.Seongnam's migration history and the appearance of Moran Market merchants opening tents and settling down on market days are similar to the appearance of Mongolian nomads nomadic people living as ger (tents). In this, it has something in common that it is a 'nomadical' personality.
It is a youth art fair where young artists look at and talk about new nomadic reasons (in korean=purposeful), history, and social issues through the place of a market where various local specialties are gathered and exchanged.











임영선 외

일여, 퍼포먼스,2023
끈은 우리를 연결하는 비가시적인 힘이다. 끈이 연결되고 흩어진다.
우주 안에서 우리는 생성, 순환, 그리고 소멸하는 유기체이다.
퍼포먼스의 반복적인 운동을 하는 오브제는 에너지 순환과정이며,
무의식의 연결고리가 된다.



이민해

BOMBO, a robot feeling curious 1-2, mixed media, 26x17x28cm, 2023

BOMBO, a robot feeling curious 1-3, mixed media, 29x23x28cm,2023

AOMBO BOMBO COMBO, mixed media, 12x8x10cm,2023


정예린

畫龍點睛(화룡점정), mixed media, 20x20x14cm, 2023

yoa prototype1, mixed media, 30x30x40cm, 2023

yoma prototype1, mixed media, 30x30x40cm, 2023


한승우

이음,3x1.5x1.5cm, 28세트 (총 56개),2023
되말석 7x20x10cm, 2023

모란시장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 물건을 사고 팜으로써 관계된다.  서로 다른 나무가 하나의 형태가 되도록 만들어 작품을 휴대전화나 가방에 건다. 모란시장에서 맺었던 관계를 기억할 수 있는 효과를 준다.

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되의 형태는 이곳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마치 맺어진 관계가 어떠한 형태로든 변하게 될 수 있음을 표현했다.

옥예진

페병뚜껑을 활용해서 만든 모란시장 시그니처 키링








이록미, 양진영

十二支神 ‘ 땅을 지키는 열두신장으로 각 자신이 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방위에 맞춰 떄로는 우리에게 시간을, 혹은 계절의 의미로 쓰여왔다. 

이들은 예로부터 민족 설화에서는 여러 악운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의 역할로 여겨져왔다.  

브랜드 십이지신을 이러한 신화들을 바탕으로,모든분들께 행운과 행복이 따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졌다.




김민하

어중이, 시바툴,석고, 3x2.5x7cm, 2023

[어중이떠중이] 여러방면에서 모여든,탐탁하지 못한 사람들을 통틀어 낮잡아 이르는 말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때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으면서도 공감되는 단어이다. 이에 새롭게 해석한 ‘어중이떠중이’ 이도 저도 아니면서 자신에게 내포되어 있는 가능성에 과도한 기대감을 품고’ 내가 하면 저거보단 잘하지 ‘하는 생각,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 세상을 낮잡아 보며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면서도 실제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썩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특징을 나누어 부정적인 면모는 ‘어중이’를 통해 긍정적인 면모는’떠중이’로 아트토이를 제작했다.  기존에 색이 없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어중이’에게 직접 색을 입힐 수 있는 참여형 작품이며 본인이 직접 색을 칠함으로써 기존에는 없는 자신만의 색을 지닌  떠중이로 완성된다.

<특별함은 없지만 가능성을 내포>하여 언제든지 폭발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의 ‘어중이떠중이’가 된다.  서로다른 사람들이 모여 단순히 사고파는 행위를 넘어 동네활기를 띠게 해주는  시장의 참모습을 설명하기에도 참여미술이라는 점에서 어우러진다.



신준호, 김동희

석고를 이용하여 행사를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손, 발의 도장을 찍어내는 방식의 참여 형태의 작업을 진행하였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지에 대한 고민 끝에 선택한 활동이다.  행사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일회성 경험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체험을 시간이 지나도 추억할 수 있는 작업을 선물하고 싶었다.  눈으로 보고 지나치는 행사가 아닌, 참여자와 우리가 직접적인 소통을 하며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담았으며, 획일화된 상품이 아닌 “유일한 나만의 것”의 의미를 담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안성현

캐릭터 페인팅 체험 

떨어질 듯한 단추 단순한 입 겉으로 보기에는 낡아 보이는 캐릭터에 자신만의 예술적인 표현, 마음에 드는 색깔, 기법 등을 사용하여 색칠함으로써 낡아 보이던 것을 다시 처음의 모습처럼 깨끗하고 화려하게 보이게 진행한다. 체험하면서 시민들의 숨어있던 예술적인 감각, 창의성 등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체험이길 바란다.


조은우

물레체험
체험료 5000원
체험시간 20분 컵, 밥그릇 제작 가능



강유진

엽서, 종이, 10x14.8cm,2023
크로키 , 종이에 콘테, 21x29cm,2023

모란시장에서 삶을 꾸려나가는 이들의 모습과  이들의 모습을 포착,
여러재료를 이용해 그들의 삶을 기록했다.

시장은 온라인상에서 느낄 수 없는 시장만의 분위기와 정을 가지고 있다. 한곳에 모여 사람들이 거래하고 즐겁게 웃으면서 잔치를 벌이는 모습은 누군가에게는 일상적일 수도 또 누군가에겐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본인은 이러한 시장의 풍경을 빠른 터치와 가벼운 색감으로 표현하고 보여주려고 했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모습을 즉석에서 그려 판매해 행사에 온 사람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다.

  



김회인,  노유경,  석예원,  함충헌

석고미술체험 |

가천대 조소 전공 학생들이 인덕학교에서 100여 명의 아이들과 석고에 손·발 도장을 찍으며 채색하는 미술 수업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교감을 위해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문화적 교류와 소통을 위하여 걸음을 내디딘다.